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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습관 변화로 대장 게실염(diverticulitis) 증가

by 뚜둥이 언냐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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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습관 변화로

대장 게실염(diverticulitis) 증가 


 

안녕하세요! 뚜둥이 언냐에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탈장(hernia)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탈장(hernia), 형태와 위치에 따라 구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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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고기 좋아하시나요? 고지방, 고단백식이를 즐기면서 늘어난 대장 게실염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대장 게실염(diverticulitis)


간단하게 용어 정리 먼저 하고 지나겠습니다~

 

http://choesin.com/%EB%B3%B5%EB%B6%80-%ED%86%B5%EC%A6%9D%EC%9D%B4-%EA%B2%8C%EC%8B%A4%EC%97%BC%EC%9C%BC%EB%A1%9C-%EC%9D%B8%ED%95%B4-%EB%B0%9C%EC%83%9D%ED%95%A0-%EC%88%98-%EC%9E%88%EC%8A%B5%EB%8B%88%EA%B9%8C

 

 

diverticulum(diverticula,게실): 소장이나 대장의 근층을 통해 점막이 탈출하거나 장기 바깥쪽으로 돌출한 비정상적 주머니

diverticulosis(게실증): 게실이 여러개 형성되어 있는 상태

diverticulitis(게실염): 게실에 생긴 염증

 

 

게실(diverticulum)


게실은 위장관계 기관 중에서 대장에서 많이 발생해서 대장 벽이 동그랗게 튀어나와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웨터에 보풀이 일어나 있는 느낌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841680&memberNo=5149148&vType=VERTICAL

 

이런 게실은  노화, 비만, 만성 변비로 인해 장 근육이 위축되고 약해져있는데 장내 압력이 증가하게 되면서 장벽이 뒤로 밀려나 생기게 됩니다. 대변을 보기 위해 힘을 주게 되면 상대적으로 좁은 부분에 압력이 많이 가해지는 부분인 S자 결장(에스상결장), 우측 대장에 많이 생깁니다.

 

게실염(diverticulitis)


대장을 통과하는 음식물이나 대변, 세균들이 동그랗게 튀어나와있는 게실에 들어가게 되고 정체되어 염증이 생기는 것이 대장 게실염(diverticulitis)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_153/220034924788

 

대장에 변이 오랫동안 머물러 있을 수록 게실에 들어갈 확률이 높아지겠죠? 저섬유소식이나 가공식을 많이 섭취 할 수록 변이 대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대변으로부터 수분이 빠져나가 변은 단단해지고 건조해져서 대장을 통과하기 힘들어 결국 변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변비로 인해 배변시 긴장이 되면서 장내 압력 증가로 게실이 형성 되고 대변은 계속 대장에 머물러 있으면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됩니다. 

 

게실염(diverticulitis) 증상


게실 자체는 증상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게실을 가지고 있고 증상이 나타나는 게실염은 15%정도이고 염증의 정도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변비, 복부통증, 복부팽만, 오심, 구토 같은 증상을 호소합니다.

S자 결장(에스상결장)에 게실이 많기 때문에 좌하복부 통증이 나타납니다.

 

http://m.kyeongin.com/view.php?key=20170829010008692

 

매번 중요한 것은 단순한 염증보다는 그로 인한 합병증이 심각합니다. 게실의 염증이 심해져서 부종으로 인한 장폐색 또는, 천공이 되고, 복막염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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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게실은 증상을 일으키지 않아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게실염으로 발전하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증적 치료를 합니다.

 

염증이 일어난 부분에 휴식을 취해주기 위해 금식을 하거나 장내 압력을 감소시키기 위해 저잔유식이를 섭취합니다. 저잔유식이는 섬유소가 적어서 빠르게 소화, 흡수되어 장에 오래 머물러 있지 않는 식사입니다. 또,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항생제 치료,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를 투약하면서 대부분 7일 이내에 완화됩니다.

 

배변완화제는 장 운동을 증가시키기고, 관장은 대장 내 압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게실염이 있는 경우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드물지만 만약 게실로 인해 천공, 복박염으로 심각한 상황이 되는 경우는 응급 수술을 진행하여 염증 부위를 절제합니다.

 

게실염(diverticulitis) 예방


장내 압력으로 게실이 형성되고 대변의 정체로 인해 게실염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식습관입니다.

 

고섬유질(고섬유식)음식을 섭취하면 대변양이 많아지면 배변이 원활하여 장 내 압력을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a href='https://www.freepik.com/vectors/infographic'>Infographic vector created by macrovector - www.freepik.com</a>

 

대변 정체로 게실염이 발생하는데 왜 대변양이 많아지면 좋지 않은거 아닌가요? 

 

대변의 양이 적어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배변시 긴장을 해서 장내 압력이 증가하고 대변 배출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게실염을 유발할 수 있지만 대변 양이 많아지면 노력하지 않아도 배변활동이 원활하여 배변시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되고 장내 정체하고 있는 대변은 감소하게 됩니다.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변비를 감소시키고 콩이나 씨있는 과일은 동그란 게실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 킬 수 있으니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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