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이 만성화되면 나타나는 무서운 합병증 증상

만성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이 만성화되면

나타나는 무서운 합병증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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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뚜둥이 언냐에요 ^^

 

 

바이러스성 간염인(A형간염, B형 간염 등)에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급성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020/10/22 - [On_간호사/ON_소화기내과 간호사 ver] - 바이러스성 간염(A형 간염, B형 간염) 급성기에 나타나는 증상

바이러스성 간염(A형 간염, B형 간염) 급성기에 나타나는 증상

 

하지만 A형, E형 급성기만 후루룩 우리 몸을 스쳐 지나가서 회복하는 바이러스 뿐 아니라

B형 간염(Hepatitis B), C형 간염(Hepatitis C)은 치명적이고 만성감염으로 이행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었는데

만성 감염이 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만성 간염 (Chronic hepat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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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간염은 간이 손상받아 염증과 괴사가 3~6개월 이상 지속되는 때를 말합니다.

 

 

간염은 바이러스 활동 정도, 간의 섬유화 진행정도에 따라 경증, 중증도, 중증으로 구분할 수 있고, 조직학적인 기준에 따라 2가지로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1) CPH chronic persistent hepatits 만성 지속성 간염

2) CAH chronic active hepatitis 만성 활동성 간염

 

만성 지속성 간염은 진행속도가 느려서 예후가 나쁘지 않은 반면 만성 활동성 간염은 간경화증, 간부전 등 예후가 좋지 않아요. 하지만 굳이 구분을 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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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계속해서 손상을 받아서 만성이 되어버리면 회복되지 못하고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1. 지속성 간손상 (문맥성 고혈압=portal hypert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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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수많은 혈액 공급을 받아 일을 합니다. 그중에 위장에서 나온 간문정맥이 간으로 흘러 들어와서 간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순환이 되죠.

tip!   위 -> 간문정맥 -> 간 -> 간정맥 -> 하대정맥 -> 심장 

계속해서 간이 손상받으면 간은 딱딱해지고 간으로 들어가는 혈관들이 간으로 흘러들어 가지 못해 혈류가 막히고 저항이 증가되어 간의 앞쪽(간문 정맥)부터 서서히 쌓이게 되고 위장계 정맥에도 영향을 미치죠. 이렇게 쌓인 혈액들이 모이고 모여서 터지게 되면 심한 출혈이 나타나는데 식도 정맥류라고 합니다.

 

문맥성 고혈압(portal hypertension): 간문정맥 상승(문맥압 상승) -> 위장계 정맥류(식도 정맥류) -> 출혈!

혈류의 흐름이 막혀서 나타나는 문맥성 고혈압은 서서히 지속되어 복수, 식도정맥류, 비장비대로 진행이 됩니다.

 

 

 

만성 간염에서 간경화로 진행되어 나타나는 증상과 같은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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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6 - [On_간호사/ON_소화기내과 간호사 ver] - 나도 모르게 진행(발병)되는 간경화(Liver cirrhosis,LC) 병태생리 및 증상, 술먹고 방치하면 안돼요!

나도 모르게 진행(발병)되는 간경화(Liver cirrhosis,LC) 병태생리 및 증상, 술먹고 방치하면 안돼요!

 

2.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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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정맥류가 터져서 출혈을 일으키기도 지용성 비타민K가 흡수가 안되어 출혈이 증가될 수 도 있습니다.

출혈 시 지혈작용을 하는 프로트롬빈(prothrombin)과 응고 인자(2,7,9,10) 합성에 필수적으로 비타민K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간은 지방을 소화시키는 답즙을 생산하고 분비하는데 답즙 생산을 제대로 하지 못해 지방 흡수하지 못해 지용성 비타민K 합성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tip!   지용성 비타민 A, D, E, K 흡수 -> 지방 소화 -> 담즙 생산(in 간) -> 담낭으로 이동 -> 십이지장 분비

손상된 간이 답즙을 만들지 못해 지방을 흡수하는 답즙이 감소하고 비타민K도 흡수하기 어려워지게 되겠죠!

 

결국 PT(prothrombin time)이 늘어나고 혈소판 감소증도 응고장애를 악화시켜 출혈 위험이 증가됩니다.

 

 

3. 조혈작용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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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간 손상이 되어 혈류의 흐름이 막혀 문맥성 고혈압이 나타나면 우리 몸은 혈류가 흐를 수 있도록 측부 순환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 흐름은 비장(=지라, spleen)으로 역행하여 비장비대(splenomegaly)를 일으킵니다.  그렇다면 역시나! 비장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게 됩니다. 결국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WBC)가 감소해서 감염에 취약해지고, 적혈구 생성에 변화를 일으켜 빈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tip!   비장(=지라, spleen)의 역할

① 면역기능: 림프구 생성 및 저장, 단핵세포 저장 => 가장 큰 2차 림프 기관
② 여과기능: 혈액 내 세균을 제거하여 피를 맑게 해 주고 오래된 적혈구, 백혈구 제거
③ 저장 기능: 혈액 저장, 응급상황 시 비축한 혈액 분비

 

 

4. 내분비 및 기능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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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 피질, 난소, 고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aldosterone, ADH, Estrogen, progesterone)의 대사 변화에도 영향을 미쳐 생리불순(여성), 여성형 유방, 발기부전(남성), 거미 혈관종 증상이 나타납니다.

 

 

5. 간성 신부전(간성 신증후군 hepatorenal syndr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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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여 신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신부전이 초래된 것을 의미합니다. 신장의 구조나 모양은 정상이지만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서 요삼투성이 증가하여 급격한 소변량 감소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BUN(혈중 요질소)와 creatinine(크레아티닌)의 상승, 소듐(Na) 배설의 감소하죠.

보통 간성 신증후군이 나타나면 문맥계 간성 뇌질환, 전격성 간부전 등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예후가 아주 나빠져서 사망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간염(Hepatitis)의 급성기, 만성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피하고 싶은 간염 어떻게 예방할까요? 다음 포스팅에 준비하겠습니다 ! 

 

2020/10/24 - [On_간호사/ON_소화기내과 간호사 ver] - 초기증상 없어서 무서운 바이러스성 간염(A형 간염, B형간염)의 예방주사 및 생활 속 예방

초기증상 없어서 무서운 바이러스성 간염(A형 간염, B형간염)의 예방주사 및 생활 속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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