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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증상 없어서 무서운 바이러스성 간염(A형 간염, B형간염)의 예방주사 및 생활 속 예방

by 뚜둥이 언냐 202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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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증상 없어서 무서운 바이러스성 간염

(A형 간염, B형간염)의 예방주사 및 생활 속 예방


 

안녕하세요! 뚜둥이 언냐에요.

 

 

이전에 바이러스성 간염(Viral hepatitis)의 증상들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하고 심각한 만성질환으로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아주 무서운 간염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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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이러스들이 어떤 경로로 통해 전파가 되는지 이해만 하면 예방법은 아주 쉬습니다!

 

 

  A형 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 D형 간염 E형 간염 G형 간염
전파 대변-구강 혈액, 성접촉 혈액, 성접촉 혈액, 성접촉 대변-구강  
중증도 사망률 낮음, 
드물게 전격성 간부전 초래
심함, 치명적
만성화 15%
85% 간경화로 이행 B형과 유사, 만성 B형간염이 같이 발생하면 더 중증, 간세포암의 위험 심하지 않음  
백신 O O X X X X

 

이전에 포스트 했던 내용을 간단하게 표로 확인했으니 능동 면역, 수동면역의 차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 능동 면역(백신주사, vaccine)


능동 면역(백신주사, vaccine)은 스스로 몸에서 면역력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바이러스가 침입하였을 때 우리 몸이 인지를 하고 공격체인 항체를 생성하여 바이러스를 공격해서 치유하게 됩니다. 이 원리를 이용하여 우리 몸에 아주 소량의 바이러스를 백신 주사를 통해 몸속으로 넣으면 우리 몸은 항체를 마구마구 생성해서 다음에 이 바이러스가 다시 침입하였을 때 기억을 하고 빠르게 항체를 생성해서 바이러스를 공격하죠.

 

 

 

* 수동면역(면역글로불린, Ig, immunoglobulin)


수동면역(면역글로불린, Ig, immunoglobulin)은 우리 몸에 바이러스가 들어왔는데 이겨내지 못하고 항체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힘들어하고 있을 때 항체인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투여해서 일시적인 수동면역을 제공하여 바이러스가 왕성하게 퍼지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입니다.

 

 

 

1.  예방 접종   


바이러스성 간염의 예방접종은 A형 간염과 B형 간염이 있고 나머지 C, D, E, G 간염은 일상생활에서 예방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일단 예방접종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A형 간염 예방접종 (Hepatitis A)


A형 간염은 능동 면역과 수동면역 두 가지 모두 가능합니다.

 

수동면역(면역글로불린 주사, Ig, immunoglobulin)은 바이러스 노출 전, 후 모두 투약 가능하고 능동 면역(백신)은 노출 전 투약합니다.

A형 간염은 증상이 없는 잠복기(황달 전기)에 전파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간염에 노출된 사람은 이 시기에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만약 이전에 A형 간염에 걸려서 수동면역이 생겼다거나 1개월 이내에 수동면역인 백신을 접종했다면 굳이 면역글로불린 투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A형 간염 백신(백신주사, vaccine)은 비활성화시킨 A형 간염 바이러스로 예방 목적으로 총 2번 접종을 해야합니다. 1차 접종 후 6~12개월 사이에 추가접종을 합니다. 하지만 필수로 해야 하는 예방접종은 아니어서 원하는 경우에는 병원이나 보건소에 문의를 하고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 B형 간염 예방접종 (Hepatitis B)


B형 간염의 예방접종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신생아, 사춘기, 고위험 대상자에게 필요합니다.

 

능동 면역인 백신 접종(백신주사, vaccine)은 필수 예방접종으로 신생아 때 태어나자마자 접종시작으로 이 후에 1개월, 6개월 총 3차 접종을 합니다.  접종 후 면역력이 생성되었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피검사를 해서 anti-HBs가 양성(positive,+,10이상) 결과가 나오면 면역력이 생성되었다고 볼 수 있죠. 아쉽게도 신생아때 예방접종을 하였다 하더라도 항체가 생성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추가로 예방접종을 다시 시행할 수 있고 이 경우에도 처음 맞은 시점부터 1개월, 6개월 후 총 3회 접종을 시행합니다. 이때 백신이어서 아무리 죽은 바이러스여도 아기에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임산부는 접종할 수 없습니다

 

수동면역(면역글로불린 주사, Ig, immunoglobulin)은 HBIG으로 노출 1시간 이내에 투여하고 보통 B형 간염을 가진 임산부에게서 태어난 아기에게 일시적인 면역을 제공해주기 위해 주사합니다. 

 

A형과 B형 간염의 병합된 능동 면역인 vaccine주사도 있는데 twinrix라고 고위험대상자에게 효과적입니다. 19세 이상이면 맞은 시점부터 1회, 1개월, 6개월 후 주사할 수 있습니다.

 

 

2.  일상생활 예방법


이렇게 예방접종을 통해 A형 간염, B형 간염 예방하는 법을 알아보았는데 일상생활에서는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감염될 수 있는 A형 간염은 깨끗한 환경에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손 씻기를 기본으로 적절한 개인위생, 환경 공중위생을 지켜주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혈액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는 B형 간염은 보통 혈액접촉을 많이 하는 의료인들에게 더욱 주의가 기울어지죠. 병원에서는 B형 간염, C형 간염은 접촉주의 대상자로 각 병원 표준에 맞춰 표시를 해놓고 혈액 접촉 시 장갑을 착용해서 예방을 해요. 병원이 아닌 곳에서는 칫솔이나 면도기 등 혈액이 노출될 수 있는 용품은 공동으로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 있습니다. 

 

모두모두 간단한 예방법 잘 실천할 수 있겠죠? 

 

 

 

 

다음 시간에는 간염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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