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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위염(Chronic gastritis)의 원인, 자가 면역성 질환과 헬리코박터균

by 뚜둥이 언냐 2020.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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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위염(Chronic gastritis)의 원인,

자가 면역성 질환과 헬리코박터균 

 

 


 

 

안녕하세요! 뚜둥이 언냐에요.

 

 

 

 

지난번에 현대인들의 고질병 급성 위염(Acute gastritis)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급성이 있다면 만성 위염(chronic gastritis)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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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도 여러 종류가 있던 것처럼 만성위염에도 종류가 있는 것 아셨나요? A형, B형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만성 위염의 종류에 따라 진단법과 치료법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a href='htttps://.pngtree.com/so/사람-기관'>사람 기관 png에서 pngtree.com</a>

사람 기관 png에서 pngtree.com

 

 


 

A형 만성 위염(Chronic gastritis)


 

자가면역성 질환

 

A형 위염(gastritis)은 자가면역성 질환이 원인입니다. 

 

 

tip) 자가면역성 질환이란?

외부에서 균이 침입하면 방어하고 공격하기 위해 물질이 생성되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우리 몸의 정상적인 것을 균으로 착각하고 공격하여 문제가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샘 기능 항진증, 제2형 당뇨병(소아 당뇨병), 아토피, 궤양성 대장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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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oon vector created by user10320847 - www.freepik.com

 

 

이렇게 면역 기능 이상으로 위점막에 있는 벽 세포의 proton pump와 주세포의 pepsinogen을 세균이라 인식하고 공격하기 위해 생겨난 자가항체 때문에 발생합니다.

 

*proton pump(프로톤 펌프): 에너지를 사용하여 H+(프로톤)를 세포외 혹은 세포 소기관 외에 수송하는 단백질
                                    -> 위점막의 염산(HCL) 분비 촉진

*pepsinogen(펩시노겐): 염산에 의해 펩시노겐이 활성화되어 단백질 분해하는 펩신으로 변함.

 

 

내적 인자와 위산을 분비하는 벽 세포가 손상을 입으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게 되고 점차 일을 하지 못한 위점막은 얇아지고 위축됩니다.

 

특히 위저부에 있는 조직이 위축되어 내적 인자를 분비하지 못하게 되어 문제가 발행하게 되죠. 내적 인자는 엽산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12와 결합하여 소장의 회장 말단 부위에서 흡수되는데 A형 만성 위염으로 인해 위축된 위점막에서 비타민B12를 흡수하지 못하면 엽산 대사가 진행되지 않아 적혈구 생성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악성 빈혈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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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을 해서 위 내부를 들여다보면 A형 위염은 위저부, 위체부에 염증이 분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피부 표면이 손상 입어 표피가 없고 진물이 나오는 듯한 미란(erosion)은 흔하지 않습니다.

 

진행 정도가 심각해지지 전에는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자가면역성 질환이 있다면 조심해야합니다.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오는 A형 만성 위염은 기존 자가면역성 질환을 치료하여 신체 면역력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악성 빈혈이 생기면 흡수하지 못하는 비타민 B12을 비경구로 투약하여 보충합니다. 

 

 

 


 

 

B형 만성 위염(Chronic gastritis)


 

 

자가면역성 질환이 원인인 A형에 비해 B형 만성위염(gastritis)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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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cal vector created by brgfx - www.freepik.com

 

 

 

헬리코박터균(H.pylori)

 

 

H.pylori 감염 즉, 헬리코박터균(Helicobacter pylori)에 의해 발생합니다. 헬리코박터균(H.pyori)은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대부분 사람들 몸속에 존재해서 균이 존재한다고 해서 모두가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헬리코박터 균(H.pyori)으로 만성위염이 생겨 내시경으로 위 내부를 들여다보면 위 전정부(atrium)에 고르게 염증이 퍼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염 후에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소화불량같이 가벼운 증상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진행속도가 더 느려서 서서히 천천히 점막이 위축되고 더 시간이 지난 후에 위산 분비가 감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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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이 심해지면 궤양이 생길 수도 있고 헬리코박터균은 계속해서 몸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궤양의 재발을 감소시키고 예방하기 위해 약물 요법을 통해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약물요법을 시행 시 7일~14일 동안 장기간 복용해야 하고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재발도 흔하고, 내시경 상으로 위의 염증은 줄어들었지만 증상은 여전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균을 제거하는 약물요법보다는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 정도만 사용하고 생활습관 요법을 더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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