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와 십이지장에 발생하는
소화성궤양(peptic ulcer), 원인과 증상
안녕하세요! 뚜둥이 언냐에요.
지난 시간에 위염(Gastritis)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2020/11/08 - [On_간호사/ON_소화기내과 간호사 ver] - 만성 위염(Chronic gastritis)의 원인, 자가 면역성 질환과 헬리코박터균
만성 위염(Chronic gastritis)의 원인, 자가 면역성 질환과 헬리코박터균
만성 위염(Chronic gastritis)의 원인, 자가 면역성 질환과 헬리코박터균 안녕하세요! 뚜둥이 언냐에요. 지난번에 현대인들의 고질병 급성 위염(Acute gastritis)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급성이 있다면 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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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증상들이 가볍게 지나가긴 하지만 위점막의 방어기전이 파괴되기 되어 나타나는 질병이기 때문에 위 점막 손상이 심해지면 궤양이 발생합니다.
* 궤양(ulcer): 위 점막을 보호하는 점막 근육판을 넘어 점막하 부분까지 조직이 결손 되는 상태
* 미란(erosion): 피부의 표피층까지에 이른, 또는 점막 표면의 조직 결손
* 위 점막 구조: 점막 -> 점막 근육판 -> 점막하 -> 근육 -> 장막
소화성 궤양(Peptic ulcer)
음식물이 들어와서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분비되는 강한 위산(염산, HCL)과 같은 위 분비물에 의해 자기 자신이 소화(=자가 소화, autodigestion)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정상적으로 위점막의 방어인자는 자가 소화가 되지 않도록 약 3일마다 계속해서 새롭게 재생되고 우리 몸에 에너지를 얻기 위한 포도당이나 물, 전해질을 통과시키지만 염산이나 단백질 분해하는 효소인 펩신은 통과시키지 않도록 보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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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 궤양(ulcer)은 산에 영향을 받아 방어기전이 파괴되기 때문에 위 점막이 위축이 많이 되어 산분비가 잘 되지 않는 상태라면 궤양은 드물게 발생합니다. 만약 산이 과다하게 분비가 되어도 점막 보호하는 물질이 잘 분비된다면 궤양이 마구 생기지는 않습니다.
즉, 보통 공격인자보다 방어기전이 더 강하게 유지가 되어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균형이 깨져서 공격인자가 많아지거나 방어기전이 약해지면 손상을 입게 되는 거죠.
이러한 점막 방어인자를 공격하여 궤양(ulcer)을 발생시키는
원인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요?
1. Helicobacter pylori (헬리코박터균)
헬리코박터 균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감염이 되기 때문에 같은 생활권에 속해있는 사람들 속에서 노출과 감염이 되기 쉽습니다. 이러한 헬리코박터 균은 요소분해효소(enzyme urease)를 생성하여 위점막을 손상시켜 다른 유독물질에 쉽게 손상받는 상태로 만듭니다.
2.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아스피린(aspirin) 외 약물
점막 방어하기 위해서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이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NSAIDs는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에 필요항 cyclooxygenase효소를 억제해서 정상적인 점막 투과성을 증가시켜 질병을 유발합니다.
또한, Corticosteroid는 점막 세포의 재생률을 감소시키고 지용성 세포독성제는 점막으로 둘러싸인 장벽을 통과하여 점막 방어인자를 파괴합니다.
3. 스트레스로 인한 미주신경 반응
스트레스를 받으면 미주신경이 자극을 받아 염산을 과다 분비하고 방어인자를 변화시킵니다.
궤양이 생기는 장소에 따라 크게
위궤양(gastric ulcer)과 십이지장 궤양(duodenal ulcer)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위궤양보다 십이지장 궤양이 더 흔하게 발생하지만 위궤양은 출혈의 위험성이 더 높습니다.
위궤양은 유문 근처 소만부(lasser curvature)에 많이 발생합니다.
소화기관인 위에 궤양이 발생했으니 소화기계 증상이 발생해요. 위점막이 파괴되어 염산에 노출된 곳의 신경이 자극되어 복부 통증(abdominal pain)이 나타나고 궤양이 혈관을 침식하면 출혈로 인한 출혈증상(bleeding sign)이 나타나죠.
위의 유문부 근육의 경련이나 궤양의 염증으로 인한 부종 때문에 기계적 폐쇄가 나타나면 오심(nausea), 구토(vomiting)를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심한 통증 후에 나타나고 위 내용물을 토하고 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그렇다면 위궤양인지 십이지장 궤양인지 분명히 구분하기는 쉽지 않지만 증상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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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장 궤양은 공복 시 상복부 중앙이나 등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둔하고 갉아내는 듯한 느낌(gnawing pain)이나 작열감(burning pain)을 느끼죠. 염산으로 인해 통증이 유발하는 만큼 음식물이 들어오거나 알칼리성 물질이 분비되면 통증이 완화됩니다. 그래서 제산제를 복용하거나 식후에 통증이 감소합니다.
또, 십이지장 궤양 대상자는 식이와 약물 때문에 변비가 생길 수 있고 증상이 없다가 십이지장에 출혈이 생기고 나서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궤양은 노인이나 NSAIDs 복용하는 대상자에게 흔히 발생하고 대부분 증상은 없지만 식후 상복부에 둔한 통증이 있습니다. 또한 위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위산이 분비되어 통증을 일으키므로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제산제로 통증이 완화되지 않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위궤양의 무서운 합병증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소화성 궤양(peptic ulcer), 다양하고 심각한 위궤양 합병증
소화성 궤양(peptic ulcer), 다양하고 심각한 위궤양 합병증
제목소화성 궤양(peptic ulcer), 다양하고 심각한 위궤양 합병증 안녕하세요! 뚜둥이 언냐에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위점막 손상이 되서 궤양이 나타나는 위궤양(gastric ulcer)과 십이지장 궤양(du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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