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난치성 궤양,
가스트린종(gastinoma)으로 인한 zollinger-ellison 증후군
안녕하세요! 뚜둥이 언냐에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궤양(ulcer)으로 인한 합병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오늘은 단순한 궤양(ulcer)이 아니라 궤양 증후군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증후군이라는 말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소화성 궤양(peptic ulcer), 다양하고 심각한 위궤양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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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llinger-Ellison syndrome (ZES, 졸린거-엘리슨 증후군)
≒ 가스트린종(gastinoma)
췌장에는 외분비 물질과 내분비물질을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이었는데 이러한 췌장의 섬세포에 gastrinoma(가스트린종)라는 종양이 십이지장과 공장에 생겨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대부분 1개의 종양이 있지만 여러 개의 종양이 있을 수도 있고 50~70%는 악성 종양으로 간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고 난치성 궤양(zollinger-ellison syndrome)을 유발합니다.
만성 췌장염(Chronic pancreatitis), 효소 및 호르몬 문제, 당뇨병 원인이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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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trinoma(가스트린종)는 인슐린은 생산하지 않고 가스트린을 생산하는 종양으로 십이지장과 위의 점막하층, 비장의 문(hilum), 국소 림프절 등에서 발견됩니다.
tip) 가스트린
위 점막의 G세포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음식물이 들어오면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진행시킵니다.
많은 가스트린 분비로 위산 과다를 초래하여 치유되기 힘든 난치성 궤양이 발생하고 합병증이 자주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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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지장으로 많은 양의 염산을 내보내기 때문에 설사가 나타나고 지방 소화에 필요한 췌장의 리파아제가 부족하면 지방성 설사가 나타나기도 해서 설사(diarrhea)와 지방성 설사(steatorrhea)가 동시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설사가 지속되면 전해질 불균형이 올 수 있으므로 피검사를 진행하며 전해질 교정을 해야 합니다.
십이지장 궤양과 유사한 복통이 특징으로 공복 시 상복부 중앙이나 등에서 통증이 발생하고 제산제를 복용하거나 식후에 통증이 감소합니다.
Zollinger-ellison syndrome 치료
증상 완화를 위한 내과적 치료로 수액을 통해 영양을 공급하고 산을 감소시키기 위해 H2 수용체 길항제, 위산 분비 억제제(PPI)를 투약합니다.
일단 종양을 없애기 위해서는 십이지장, 췌장 앞부분, 위의 아랫부분을 절제하고 남은 부분을 연결시키는 whipple 수술(휘플 수술)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종양의 크기가 너무 커서 whipple 수술로도 종양을 제거하지 못하면 위 전체를 절제해서 없애는 위절제술(total gastrectomy)을 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성 궤양(stress ulcer)
물리적 손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외상, 화상, 암으로 인해 스트레스성 궤양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심리적, 정서적 스트레스로 인한 위산 증가나 위의 혈류 감소로 공격인자와 방어인자의 균형이 깨져서 발생합니다.
위 점막의 상피세포는 저산소증에 민감해서 위의 혈류가 감소하면 빠르게 세포 괴사가 일어나고 이 부분에 위산이 자극하면 미란이 형성되고 궤양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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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궤양은 다발성으로 위 근위부에 잘 발생하고 증상이 대부분 없어서 출혈이나 천공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혈 증상이 나타나면 내시경으로 출혈부위를 소작하고 지혈하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그러니까 출혈이 나타나지 않도록, 궤양이 발생하지 않도록, 스트레스받지 않는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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