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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신부전증(CRF, Chronic Renal Failure) 환자의 영양, 식이 요법으로 조절

by 뚜둥이 언냐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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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신부전증(CRF, Chronic Renal Failure) 환자의 영양,

식이 요법으로 조절


 

안녕하세요! 뚜둥이 언냐입니다.

 

신부전으로 신장 기능이 회복 하지 못해 나타나는 신체 변화는 전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일단 간단하게 신부전으로 인한 변화를 정리하고 어떤 식이요법을 해야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노폐물 배설 기능의 저하

    ▶ 혈중 BUN, Creatinine 증가 -> 위장관 염증과 궤양, 신경계 손상

 

2. 전해질과 수분조절의 불균형

    고칼륨혈증, 저나트륨혈증

     -> 대사성 산증 -> 호흡기계 변화, 위장관 염증과 궤양, 신경계 손상

     고인산혈증, 저칼륨혈증, 고마그네슘혈증 -> 골다공증

    ▶ 소변량 감소 -> 고혈압->호흡기계 변화 (ex: 폐부종), 잿빛피부

 

3. 호르몬 조절 분비이상

    ▶ 고혈압 악화 -> 심부전

    인슐린 반응 저하 -> 고지혈증

    ▶ 빈혈

     불임, 성욕감퇴

 

 

 

신부전(Renal failure) 식이요법


신부전으로 인한 전해질과 수분조절의 불균형은 체액 과다를 일으켜 다양한 합병증을 나타내는데 이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수분제한, 투석을 진행해야합니다. 또한 투석을 시작하면 많은 열량을 소비하는데, 충분한 열량을 공급하지 않으면 체내 조직에 저장되어 있는 단백질을 이용하여 심한 영양 불량 상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사량도 중요하고 어떤 영양분을 섭취 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섭취량과 배설량, 체중변화, 혈액지표(ex: 혈청 알부민, Hb, Hct)를 통해 영양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1. 단백질 섭취 제한


섭취한 단백질은 몸 속에서 분해되며 노폐물이 발생하는데 신부전으로 인해 노폐물 배설능력이 저하되면 요독증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tip) 요독증: 신기능 저하로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는 것

 

초기에 단백질 제한 식이는 노폐물 축적을 예방하고 신장 기능을 보존할 수 있으며 신부전의 정도에 따라 단백질 제한이 엄격해질 수 있습니다. 

 

 

 

신부전으로 GFR이 감소 되어 있지만 투석 받지 않을 때는 단백질을 제한하지만 필수 아미노산은 충분히 섭취해야합니다. 투석받는 환자는 투석으로 많은 단백질이 소실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은 단백질을 섭취해야합니다. 단백질 섭취시 생물학적 가치가 높은 우유, 육고기, 계란 등으로 섭취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올리브오일 - 식물성 기름

 

하지만, 단백실 섭취를 제한으로 칼로리가 부족해지면 체내 저장되어있는 단백질이 분해되어 오히려 노폐물이 축적될 수 있으므로 열량은 유지해야 합니다. 조리할 때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거나 설탕, 꿀, 잼, 녹말가루를 이용하면 단백질 섭취 제한으로 부족한 열량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2. 소듐(나트륨, Na+) 섭취 제한


신부전으로 소변 배설량이 감소하면 수분과 소듐(나트륨)의 정체로 신체 부종, 고혈압이 발생하고 과도한 혈액량으로 심장기능 저하가 나타나게 됩니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수분을 더 끌어당겨 정체가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조리할 때나 식사 중에 소금을 첨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양념장을 평소 넣는 양보다 줄여서 사용하고 나트륨이 많은 가공식품, 패스트 푸드, 술안주, 장아찌, 김치와 같은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소금 대용품에는 칼륨이 포함 되어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음식에 간이 줄어들어 입맛이 떨어진다면 식초, 레몬즙과 같은 신맛나는 소스 허브, 카레, 고추냉이, 후추와 같은 향신료를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포타슘(칼륨, K+) 섭취 제한


신부전으로 칼륨 배설이 되지 않아 고칼륨혈증이 나타나면 심장박동에 영향을 미쳐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칼륨 섭취도 제한해야 하는데 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는 투석이 어느정도 조절을 해주기 때문에 엄격한 제한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바나나, 오렌지와 같은 생과일과 콩, 과일, 호박, 각종 즙에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하는 것이 좋고 건포도나 녹색채소 종류에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채소는 끓는 물에 데친 후 조리하면 칼륨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인(P) 섭취 제한


고인산혈증과 저칼륨혈증으로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초기에 인 수치를 조절해야 합니다. 인(P)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우유 및 유제품, 멸치, 뱅어포, 견과류, 달걀 노른자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식이요법으로 혈중 인(P)이 조절되지 않으면 약물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5. 비타민 보충제


신장에서 비타민 D 활성화 하는 호르몬이 감소하고 비타민 D는 수용성으로 투석하는 동안 빠져나가기 때문에 칼슙섭취가 부족해져 골다공증이 발생하므로 비타민과 칼슘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기증 저하로 저단백식이를 오랫동안 지속하는 경우 철분 부족으로 빈혈이 발생하면 철분 보충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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